예배와 말씀
설교 게시판
찬양과 예배
목회칼럼
금주의 QT
금주의 Q.T.

5월23일(월요일) 큐티: 고린도전서 10:23~11:1

5월23일(월요일) 큐티: 고린도전서 10:23~11:1
기계적인 순종에서 이제는 생명이 있는 자로서의 유기체적인 순종에 대해서 배우게 하는 말씀입니다. 기계는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서 움직일 뿐입니다. 순종의 차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 저것 헤아리거나 생각해 보지 않은채 그냥 순종하는 순종이 있는가하면, 마음에서 우러나서 그리고 진정으로 순종하는 순종이 있습니다.
맹종과 순종의 차이라고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쩔 수 없어서, 이것 저것 생각도 감정도 없이 기계적으로만 순종하는것도 순종이지만, 진정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순종하는 그 순종은 진정한 순종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들에게 진정한 순종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제까지는 강경한 어조로 ‘우상숭배’에 대해서 강하게 금지하며 교훈했던 사도 바울이 오늘 본문에서는 ‘우상의 제물은 아무것도 아니니 묻지 말고 먹으라!’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모순입니다. 하지말라!라고 했다가 갑자기 ‘해도 된다!’라고 하는것과 같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발견하게 되는 허락에는 어떤 동기와 목적이 있습니다. 왜 먹으라고 하는지 그 동기를 안다면 사도 바울의 교훈속에 사랑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고 안하고의 이유가 ‘나만을 위함’이 아닌 ‘상대를 위한 배려’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성숙입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순종은 바로 이런 성숙한 사람의 순종입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이웃의 이익을 위하는 것이야말로 예수 그리스도께 받은 마음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동안 디아포라 vs 아디아포라 에 대해서 설명했었는데, 이제는 약간의 이해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될 때 왜 해야하며 또 반대로 왜 하지 말아야 할까하는 것을 이제는 내 중심, 내 이익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복음의 확장을 위해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길 바랍니다.

This entry was posted in 금주의 Q.T.. Bookmark the permalink.
No.TitleWriterDateHit
1638 11월2일(토요일) 큐티: 시편 63:1~11 pastor 2024.10.31 4
1637 11월1일(금요일) 큐티: 시편62:1~12 pastor 2024.10.30 6
1636 10월31일(목요일) 큐티: 갈라디아서 6:11~18 pastor 2024.10.30 6
1635 10월30일(수요일) 큐티: 갈라디아서 6:1~10 pastor 2024.10.27 9
1634 10월29일(화요일) 큐티: 갈라디아서 5:13~26 pastor 2024.10.27 10
1633 10월28일(월요일) 큐티: 갈라디아서 5:1~12 pastor 2024.10.27 9
1632 10월27일(주일) 큐티: 갈라디아서 4:21~31 pastor 2024.10.26 9
1631 10월26일(토요일) 큐티: 갈라디아서 4:12~20 pastor 2024.10.24 12
1630 10월25일(금요일) 큐티: 갈라디아서 4:1~11 pastor 2024.10.23 15
1629 10월24일(목요일) 큐티: 갈라디아서 3:19~29 pastor 2024.10.23 17
< Prev 1 2 3 4 5 6 7 8 9 10 164 ... Next >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 1100 Lakeview Parkway, Vernon Hills, IL 60061
선교관 주소: 506 Arlington Ct, Vernon Hills, IL 60061
Tel (847) 710-1005| 732.613.4937 | Fax (847) 680-1091
COPYRIGHT © 2012 Chicago Trinity Church.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