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0일(금요일) 큐티: 고린도전서 9:19~27
오늘은 ‘복음에 참여하는 자’라는 내용으로 묵상하려고 합니다. ‘복음’을 듣는 것과 믿는 것까지는 익숙한데, ‘복음에 참여하는 자’라는 표현은 조금 덜 익숙한 듯합니다. 그러나 사실 복음은 듣고 믿음에서 나아가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앵커의 역할보다는 복음을 삶 가운데 누리며 나누는 것은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건 무슨 의미일까요? 복음의 주인공되신 예수님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데, 예수님은 복음을 전해주셨을뿐 아니라 예수님 스스로가 복음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을 바로 알고 깨닫는 것을 ‘은혜받는다’라고 표현하는데, 사도 바울이 은혜 받은 자였습니다. 은혜를 이용하는 자가 아니라, 은혜를 받고 은혜 받은 자 답게 산 인물이 사도 바울입니다.
자신이 구원받은 것처럼, 그 역시 다른 사람을 몇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서 몸부림치고 노력한 흔적이 오늘 본문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묵상하면서 이제 우리도 ‘복음에 참여하는 자’ 되기 위해서 연구하고 노력하고 실천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