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수요일) 큐티: 에스라 9:1~15
그들의(제사장,레위사람들, 사회 지도자들, 관원들) 죄악상을 들은 에스라가 하나님 앞에 회개의 기도를 드리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스라 자신이 그런 죄악을 행한것도 아닌데, 그의 회개의 기도를 묵상해보면 ‘자신을 포함한 우리들의 잘못’으로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흔히, 회개도 굉장히 이기적인 측면에서 생각합니다. 내가 잘못한 것이 없으면 회개할 것도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경우엔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도 못한채로 타인의 회개거리만 찾아내서 ‘왜 회개 안합니까!’하고 다그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회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새로운 믿음의 각오를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깊은 묵상을 통해서 ‘나의 잘못’을 넘어 ‘우리들의 잘못’들까지도 중보의 회개를 할 수 있는 우리 트리니티 교우들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