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토요일) 큐티: 로마서 5:6~11
“11 우리로 화목케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해보세요.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누구와 화목시켜 주신 걸까요? 그 답은 10절에 나와 있습니다.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이런 내용으로 묵상합니다. ‘아들을 죽인자들과 화목’이 가능할까요? 부모의 최대 관심과, 최대 사랑은 자녀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사람들과의 화목이라니요… 만일 우리 입장에서 이런 일을 당했다면, 내 아들을 죽인 ‘그들’은 영원한 원수가 될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런 인간들에게 구원의 큰 선물과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 자들에게 하나님은 구원의 큰 선물을 허락받은 우리들로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뻐해야 하는것입니다. 고난주간이 단순한 고난주간으로만 지나가기 보다는, 고난주간을 통해서 더 감사해야하고 더 기뻐해야하고, 구원의 큰 선물을 허락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더 찬양해야 하는것입니다.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은 우리들로서, 이번에 다가오는 부활절 주일예배엔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예배드릴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