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주일) 큐티: 누가복음 8:26~39
귀신들은 예수님을 알고는 ’31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라고 했습니다. 반면에 귀신을 쫓아 내시는 전능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서 사람들은 ’37 거라사인이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서 떠나 가시기를 구하더라’
쫓아 내지 말아달라고 간구하는 귀신들에 비해서 우리 사람들은 너무나도 당돌하기 그지없어 보입니다. 이 땅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서 ‘떠나 시기를 간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통해서 묵상해봅니다. 귀신들린 사람이 귀신에게 점령당했을 때 마치 귀신들린 사람의 몸이 자기 몸인것처럼 주인행세를 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이런 귀신을 향해서 예수님은 물으십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우리도 우리 자신에 대해서 망각하고 살때가 많습니다.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잊어 버린채 마치 우리가 주인인것처럼 그렇게 살때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세상속에서 나는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된다면 어떻게 겸손해 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따라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마음과 생각이 마귀에게 빼앗게 마치 모든 것의 주인이 나 자신인것처럼 사는 우리가 되지 않아야하겠습니다. 내가 주인되어 사는 삶 자체가 ‘귀신들린 사람의 삶’과 다를 바가 없음을 꼭 알아야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고 사는 삶은 분명 가장 현명하고 슬기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마귀에게 이용당하는 삶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의 삶의 주인되셔서 함께 걸어가는 귀한 신앙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거룩한 주일(주인되신 주님의 날)에 우리의 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앞에 나아와 예배하며 감사할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