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8일(금요일) 큐티: 누가복음 8:1~18
오늘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네 종류의 밭에 관한 말씀중 특별히 18절의 말씀으로 묵상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먼저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는 부분을 우리말 성경으로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내 말을 조심해서 들으라”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 어떤 구약의 선지자들도 전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나라’에 관해서 그리고 ‘복음’에 대해서 예수님은 전하기 시작하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귀하고 값진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들을 때 ‘어떻게 들을까’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듣자마자 마귀가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들은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아 버리므로 복음이 복음 되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련이 닥치면’ 금방 살기 위해서 복음을 포기해버립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세상 현실문제(이생의 염려), 돈과 향락에 마음이 빼앗겨서 복음을 조심해서 듣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길’ 사람들입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다시한번 우리 스스로를 점검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인내로 결실’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더 많이 받을 사람’들입니다.
먼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복음 앞에서는 당연하고 나아가서 친지들을 대할 때에도 비판의 마음보다는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인내’를 연습할 수 있길 바랍니다. 어떤 방법이든지 나름대로의 인내의 연습을 하므로 인내로 결실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