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2일(수요일) 큐티: 누가복음 3:7~20

1월12일(수요일) 큐티: 누가복음 3:7~20

세례요한의 멧세지중에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라는 말씀으로 묵상하려고합니다. 세례요한은 처음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라는 멧세지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 회개하러 요단강에 나아온 무리들을 향해서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우린 회개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회개가 단순한 반성과 틀린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반성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으로 끝나지만, 회개는 누우칠 뿐 아니라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것입니다. 또 다른 과거의 얼룩진 흔적이 남지 않도록 말씀하게 청소하고 정리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멧세지를 들은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 진정한 회개를 한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무리들, 세리들, 군인들, 백성들… 이처럼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 중엔 진정한 회개를 한 사람들도 많겠지요. 그러나 오늘 말씀의 후반절에 나오는 분봉왕 헤롯 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위에 한가지 악을 더하여…’ 이런 사람들은 회개하라는 멧세지가 복음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회개하기 위해선 내려놓아야 하는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가진것이 너무 많아 내려 놓을 수가 없어서 회개는 커녕 ‘그 위에 한가지 악을 더하여…’ 이런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말씀을 대하면서 다시한번 우리 자신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회개를 위해서 우리가 내려 놓아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라는것은 가진 것이 너무 많아 내려놓기도 그만큼 더 어려웠던 헤롯 같은 사람이 한명도 없길 바랍니다. 오히려 가진 것이 없어서 내려놓기에도 그만큼 수월하다면 그 사람은 오히려 헤롯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라는 제목으로 다시한번 묵상하며 오늘 하루도 하나님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