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일(주일) 큐티: 누가복음 1:11~25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사가랴는 무엇을 간구했기에 천사는 그에게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라고 했을까요? 이런 내용을 두고 묵상하려고 합니다.
사가랴는 하나님께 자녀를 달라는 기도를 했음에 분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라고 한것일겁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사가랴의 반응이 뜻밖입니다.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한 시골마을에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는 농부촌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해는 유난히 가뭄이 심해서 모두가 망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농부들은 모두 모여 하나님께 작정기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마을 한 가운데에 기도처를 만들어 두고는 그들은 늘 모여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어느날 단비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막상 비가 오자 사람들은 비를 피해서 난리가 났습니다. 그때 한 어린 소녀는 비가 쏟아지자 우산을 펴들고는 여기저기 뛰어 다니며 ‘비가 내려요!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주셨어요!’하더랍니다. 그렇게 비가 오길 바라며 기도하면서 그 소녀 외엔 단 한명도 비올것을 믿으며 우산을 준비한 사람이 없었다는겁니다.
기도할땐,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듣고 계심을 항상 기억하세요. 그리고 그 때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2022년 한해에도 기도의 제목들이 많을겁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세요.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간구함을 듣고 계십니다.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태복음 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