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월1일 큐티: 누가복음 1:1~10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누가복음의 저자인 누가는 자신이 처음부터 목격자 된 것은 아님을 은연중에 밝힙니다. 오늘날 우리들처럼 누가 역시 사도들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그리고 복음에 대하여 들은 자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밝힙니다.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그는 조금의 왜곡이나 부풀림없이 ‘들은 그대로 차례대로 써서 데오빌로 각하에게 보냅니다’라고 일러줍니다.
새해를 맞이한 이때에, 우리도 성경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또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신 일들을 잘 정리해서 ‘전하여 준 그대로’ 또 이웃에게 전해줄 수 있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나만 듣고 잊어 버릴 말씀이 아니라, 내가 듣고 잘 정리하여 ‘전해 들은 그대로’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것은 ‘말씀의 일꾼, 복음의 증인’이 되는것입니다.
지난 한해, 듣고 기억나는 말씀이 뭐가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과연 어느 정도 기억하고 계신지요? 2022년 한해에는 좀더 말씀읽기와 듣기에 전력을 다 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