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주일) 큐티: 욥기 37:1~13
엘리후는 하나님의 크고 전능하심에 대해서 욥에게 충언합니다. 욥도 물론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알았을것입니다. 그래서 욥처럼 그리고 욥의 친구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알고 깨닫길 원합니다.
엘리후는 크고 작은 자연현상을 통해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 일러줍니다. 즉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알수 있다는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애써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부인하려하고 또 알아도 무시하는것입니다.
12월을 맞이해서 날씨가 쌀쌀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교차를 통해서 세월의 흐름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21일은 ‘동지’입니다. 낮이 제일 짧고 밤이 제일 긴 날입니다. 어둠이 최고치에 달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22일부터는 서서히 낮이 길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 탄생하신 25일은 ‘빛의 시작’을 알리는 지침표가 되는것입니다.
한동안은 그동안 식어왔던 대지가 엄청난 추위를 가져오겠지만, 태양은 벌써 길어지기 시작했고 밝은 빛이 지구를 비추기 시작하면 추위도 언젠가는 물러가고 따뜻한 계절이 찾아오게 될것입니다.
이런 자연의 이치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의 시작’에 대해서도 우리가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차가운 겨울같은 현실이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할지라도, 구원의 밝은 빛은 이미 비취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겐 따뜻한 구원의 은총이 임하게 될것입니다.
오늘은 성탄감사예배로 드립니다. 모두 나와서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함께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