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수요일) 큐티: 욥기 27:1~12
“6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내가 나의 의로움을 굽히지 않을것이고 내가 살아있는 한 내 마음이 나를 원망하지 않을걸세- 우리말 성경)
소위, 진리에 대한 신념 혹은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누군가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변해서는 안되는것입니다. 또 환경에 따라서 이리 저리 변해서도 안됩니다. 친구들이 아무리 ‘잘못해서 그렇다’라고 해도 욥은 스스로 확신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다’는 확신과 거기에 대한 아쉬움이나 후회가 없습니다.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께 벌을 받는것같고 숨겨진 악의 결과처럼 보여도, 욥의 중심에는 ‘하나님 앞에서 옳고 바르게 살려고 최선을 다한 것’은 본인 스스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5절에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라고 선포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그리고 신념도 욥과 같아야합니다. 나타난 현실의 결과에 따라서 좌지우지되지 말고, 또 주변 사람들의 이런 저런 잔소리에도 굽혀지지 않는 믿음의 확신이 있어야합니다.
순교라는 것이 그런것입니다. 주변에서는 모두가 ‘아니다! 부정해라!’라고 위협해도 ‘나는 내가 믿는 믿음을 지키겠다’라고 생명까지도 아까워하지 않는 것이 순교의 정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믿음과 신념도 이와같길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생명까지도,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교회와 가족을 위해서도 기꺼이 내 자신을 헌신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을때에 하나님의 나라는 분명히 아름답게 세위질것입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십시오. 그리고 주변에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아낌없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