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주일) 큐티: 욥기 24:1~25
친구들의 ‘악인에게 내려지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들은 욥은 자신도 ‘마땅히 악인에겐 하나님의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라고 역설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의롭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 오히려 어려움을 당하고, 심판받아야 할 악인이 잘 사는것을 보면서 괴로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살피심’을 강하게 믿고 확신하는 욥의 모습이 오늘 본문에 그려지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역시 목적지향적인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잘 살면 복받은 사람, 잘못살면 복이 없는 사람으로 구분지으며 어떻게해서든 복받은 사람처럼 살고저 하는 오늘날, 우리들은 어떤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어려움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를 믿고 확신하며 입술로 그리고 마음으로 범죄하지 않는 욥을 보면서 우리도 믿음의 각오와 결단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것들로 복과 화를 구분 짓지 말고, 믿음의 기준에서 복된 길이 무엇인지 알아서 우리는 믿음안에서 복된 길을 선택하고 걸어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