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주일) 큐티: 욥기 20:1~11
나아마 사람 소발이 욥에게 들은 서운한 말은 19장29절에서 욥이 이렇게 한 말 때문입니다, “너희는 칼을 두려워할지니라 분노는 칼의 형벌을 부르나니 너희가 심판장이 있는 줄을 알게 되리라.” 즉 심판장의 칼이 친구들을 향해서 기다리고 있다는 욥의 말 때문입니다.
다시말하면, 소발이 불같이 화를 낸 이유는 욥이 한 말때문입니다. 그러나 욥의 입장에서보면 욥을 그토록 화나게 만든 것 역시 친구들의 말때문입니다. 옛말에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말의 위력은 대단한것입니다.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을 찢어 놓을 수 있습니다. 또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대를 살려 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도록 힘쓰야하겠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나오는대로 말하던 습관을 고쳐서 이제는 좀더 신중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려고 하는 잠깐의 여유를 연습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복음’을 전하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