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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목요일) 큐티: 욥기 18:1~21

11월4일(목요일) 큐티: 욥기 18:1~21

마치 믿는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는듯합니다. 누가 더 잘믿느냐라는 문제가 아니라, 믿는 사람들끼리 누가 더 악인인가하는 것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빌닷은 이제 욥을 완전히 악인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인이 맞이할 결과에 대해서5절부터 마지막절까지 이어지고있습니다.

악인이 받을 심판의 보응은 당연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빌닷의 말은 옳습니다. 그러나 현재, 욥이 당한 고난은 악인으로서 마땅히 받는 고난이 아님을 알아야합니다. 그러나 욥의 순전함에 대해서 알 길이 없는 세상에선 그저 눈에 보이는것, 그리고 겉으로 느껴지는 감정으로 모든 것을 평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각과 감정으로는 진실을 알 수 없습니다.

사실, 욥의 인생 스토리에서 정죄받고 질책받아야 할 대상은 욥이 아니라, 욥의 순전함을 부정하고 의심하는 사탄에게 있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악의 존재는 욥이 아니라 사탄입니다. 욥의 세 친구들은 사탄과 더불어 싸워야했고, 사탄의 옳지 않음을 하나님께 고해야 했습니다. 만일 그렇게 진행되었다면 욥의 스토리는 우리들에게 큰 감동과 큰 교훈을 주었을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함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런 말씀을 대하며, 행여 믿음의 형제 자매들끼로 도토리 키재기 하듯이 정죄하거나 함부러 평가한적은 없는지 살펴보아야하겠습니다.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여인을 보는 다른 사람들의 시각과 평가는 ‘왜 아까운 향유를 허비하는가!”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시각에는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마26:12)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말씀을 대하며 묵상해봅니다. 행여 눈에 보이는것으로만 그리고 감정에 느껴지는 것으로만 상대를 평가하거나 비판하지는 않았는지를 잘 생각해보고 이제는 내 감정보다 성령의 마음으로 느끼고 평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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