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월요일) 큐티: 욥기 12:13~25
자신의 순전함과 믿음을 굳게 지킴을 사탄이 의의제기하여 당하는 고난임을 욥이 알았다면 기꺼이 그 고난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감당했을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속내를 우리 인간은 알지 못한다는것입니다. 어떤 경우엔 반대로 내가 모르는 죄악과 허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 잘못을 모름으로 고난을 당할때도 있습니다. 그런때 만일 ‘내 잘못, 내 허물때문’이라는 것을 안다면 당장에 회개하고 고칠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사람들의 문제는 ‘모른다’는것입니다. 곧 무지가 원인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들에게 도전이 되고 교훈이 되는 것은, 욥 역시 그런 무지함속에서 고난을 당하고 있지만 무지가 그에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나 신념을 버리게 하지 못했습니다. 무지한 가운데서도 그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있다’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욥기서 전체에서 욥은 단 한번도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부정한적이 없고 또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태도를 보인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억울한 심정 역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선하심에 근거한 토로였을뿐 원망이나 불평과는 상관없습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과연 하나님께서 칭찬하신 사람’에 대해서 도전받고 교훈을 얻게 됩니다. 우리도 욥처럼, 어떤 환경과 현실에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굳세게 믿음의 길을 달려갈 수 있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정이나 분위기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말고 믿음으로 굳세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