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주일) 큐티: 욥기 12:1~12
욥의 친구들은 욥이 고난 당하는 것이 죄때문이라고 단정지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고난’이라는 눈에 보이는것 때문에 죄와 직접 연결시키는것에 대해서 의의를 제기합니다. 눈에 보이는것으로 결론 짓자면 ‘악한 자가 형통한 것’에 대해서도 ‘형통’이라는 눈에 보이는 것으로 인해서, 아무리 악인이라 할지라도 나름대로 의롭게 살았기 때문에 형통하다는 식의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끔씩 악인의 형통함도 그냥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 마지막에 있어서는 시편 73편을 보면, “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5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16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눈에 보이는대로만 판단하지 말고, 좀 더 깊은 이해심과 사랑을 가지고 모든 사람을 대하며 또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는 트리니티 가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