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목요일) 큐티: 욥기 10:13~22
지극한 어려움과 고난가운데서도 원망대신 울며 하나님께 메달리는 욥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도전받습니다.
사람은 잘되면 ‘내 탓’, 잘못되면 ‘네 탓’으로 돌리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앞에서 ‘잘되면’ 당연하지만 ‘잘못되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나를 돌보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나에게 있으나 없으나 하신 분이다!라는 식으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하나님 탓을 합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믿다가 낙심하는것도 마찬가지 이유일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 나오는 욥을 보면, 어려움중에서도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고 부정하지 않습니다. 울며 엄마에게 메달리는 어린 아이처럼 하나님께 메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욥의 저런 모습을 보시며 어떠셨을까?’하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과연 내가 본대로 순전한 욥이구나!’하시며 빨리 그 고난과 시험이 지나가길 계획하셨을것입니다. 무엇보다 세상의 끝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그날에는 욥을 저토록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사탄에 대해서도 반드시 그 책임을 물으실것입니다.
우리 성도 여러분, 우리도 욥처럼 순전하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수 있길 바랍니다. 잘되면 잘 믿지만 잘못되기라도 하면 금방 시험에 들고 하나님을 부정하는 그런 세상의 어떤 사람들처럼 되지 말고 항상 믿음으로 우뚝 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