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주일) 큐티: 욥기 5:17~27

한가지는 아쉽지만 전체적으로는 ‘친구’의 진심이 담긴 충고의 내용을 대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쉽다는 점은 ‘욥의 고난’은 ‘징계’가 아니라 ‘순전하고, 진실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의 증명단계’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한가지도 틀린 것이 없는 옳고 바른 친구의 충언입니다.

이런 내용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사정을 우리 자신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감사해야 할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옳고 바르게 사는것보다 더 지혜롭고 현명한 삶의 선택은 없습니다. 받은 말씀대로, 배운 말씀대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 담대하고 당당하게 그리스도의 사람됨을 증명하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엘리바스의 말 그대로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징계하시지만, 마침내는 싸메시고 고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욥이 당한것처럼 알수 없는 고난이 찾아올 때 시험에 들기 보다는 믿음으로서 우리들의 잘못은 없는지를 다시한번 살펴볼 수 있는 겸손이 있어야 하겠고, 그리고 무엇보다 시험에 들기보다는 더욱 하나님을 의뢰하며 믿는자로서의 성숙한 모습을 갖추어 나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