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토요일) 큐티: 욥기 5:1~16
맞는 말인데, 안 맞을 수 있음을 항상 잊지 않아야하겠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하되, 타인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엘리바스는 욥이 당하는 고난의 이유를 알려고도 하지 않고, 헤아려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적으로 ‘잘못했기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라고 결론짓습니다. 그러나 욥이 당하는 고난은 ‘잘못했기때문에 당하는 고난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믿음을 증명해 보이는 과정’에서 당하는 고난입니다. 이런 욥에게 필요한 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떤 말을 해 주어야 위로가 되며, 지금 당하는 고난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까요?
이런 내용을 대하며, 상대가 당하는 고난에 대해서 함부러 결론짓거나 말을 퍼트리는 일은 없어야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조용히 묵상하며 우리는 우리 주변의 형제 자매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며 어떤 말을 해야 믿음으로 굳게 세워주게 될지를 잘 생각해서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전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