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화요일) 큐티:욥기 3:1~10
오늘 큐티 본문을 잘 읽어보세요. 욥이 내 친구였다면 욥의 이런 절규에 대해서 우린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또 욥의 입장에서, 찾아온 친구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오늘은 긴 큐티 해설을 하지 않겠습니다. ‘욥이 나의 친구였다면’ 또는 ‘내가 욥이었다고 가정할 때 내가 친구들로부터 듣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하는 것으로 나름대로 묵상해보세요.
어떤 때는 ‘아무 말도 없이 들어주기만 할 때’도 필요하기도 하지요. 지난 주간 열왕기상 3장의 말씀을 보면서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했던 한가지 소원이 떠 오릅니다.
“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여기서 다른 구절보다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라는 내용이 떠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