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수요일) 큐티: 욥기 3:11~26
10명의 자녀를 순식간에 잃어 버리고, 가진 재산도 다 강도당하고, 설상가상으로 몸마저 병든 욥의 절규를 보고 있습니다.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하고 절규하는 욥을 묵상하며 제 자신도 말문이 막힙니다. 욥을 보고 계신 하늘의 하나님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이런 내용으로 묵상해봅니다.
‘그래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인생이야!’라고 잔인하게 쏘아붙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는 안되는것입니다. 또 그렇다고 ‘그런 마음 가지지도 말고, 그런 말 함부러하지 마!’라고 바른 소리 하기도 그렇습니다. 이처럼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일을 당할때가 있지요. 또 반대로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당한 이웃’이 있을 수도 있지요. 이런때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가지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할 것은, 이런 모든 비극의 배후에는 사탄이 있음을 잊지 않아야하겠습니다. 욥기서를 보면서 우리가 꼭 놓치지 않고 배우고 느껴야 할 것은 ‘사탄의 잔인함과 교활함’이며 또 나아가 ‘안타깝게 바라보고 계시며 꼭 이겨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는 꼭 배워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