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주일) 큐티: 출애굽기 37:17~29

7월11일(주일) 큐티: 출애굽기 37:17~29

하나님의 명령대로 성막의 기구를 만드는 과정들을 보면서 새삼 놀라게 됩니다. 오늘날처럼 사진이나, 영상이 발달된때도 아닌데, 하나님의 말씀하신대로 모든 것을 정확하게 만들었다는 자체가 기적처럼 보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등잔대 모양 그대로 모세는 브살렐에게 설명했고, 브살렐은 모세에게 들은 대로 등잔대와 성막의 기구들을 만듭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그대로 브살렐은 만들었다는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등잔대의 모습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지만, 오늘날 수많은 성경학자들도 정확하게 그 등잔대의 모양이 어떤지를 그려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3500년전의 일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 당시 모세를 비롯한 브살렐은 정확하게 하나님의 뜻과 의중을 알았음에 분명합니다. 이런 내용을 묵상해보면 그 당시 모세와 브살렐은 얼마나 귀 기울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했는지를 알게 되고 많은 도전을 받게 됩니다.

우리들은 어떤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하지만 과연 얼마나 귀기울여 말씀을 읽고 듣나요? 세상 재물에는 1센트의 빈틈없이 챙기는 우리들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소홀했음을 반성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잘 묵상하시면서, 모세와 브살렐을 비롯해서 그 당시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떠 올리며, 우리들도 그런 정성과 노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예배때에도 졸거나 딴 생각하지 말고 귀 기울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알 수 있도록 기도하고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