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금요일) 큐티: 출애굽기 33:12~23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관계의 절정을 보고 있는듯한 내용입니다. 하나님과 모세 둘 사이에 오가는 대화를 보면 어쩌면 이다지도 가깝고, 친절하고, 다정할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마저 생깁니다. 이런 아름다운 관계의 가장 큰 이유는 15절의 내용에서 볼 수 있는듯합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으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만일 ‘이곳’이 목적이고 목표였다면 ‘이곳에 도착하는 것’으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집니다. 그렇게 된다면 하나님과의 관계성도 ‘이곳’으로 다 끝나고 더 이상 필요없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삶의 전부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었습니다. 모세에겐 ‘이 곳’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통해서 우리도 신앙의 목적과 목표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랍니다. 오늘도 깊은 묵상가운데, ‘과연 내 신앙의 목표는 무엇인가?’하는 것을 깊이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