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목요일) 큐티: 출애굽기 33:1~11
오늘 말씀은 묵상할 내용이 참 많습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목적삼아 왔다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든 안하시든 상관없게 됩니다. 목표했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얻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함께 올라지 아니하리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슬퍼하며 절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을 목적삼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내가 목적하는 것만 이루면 더 이상 하나님도 필요없는 그런 사람이라면 그는 자기 목적달성을 위해 하나님까지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의미에서는 애굽의 바로보다 더 악한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얻었다할지라도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더 소중히 여기고 소원하는 모세와 같은 사람은 진정 ‘하나님의 사람’인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모세처럼 ‘하나님의 백성, 자녀’되길 원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가장 보람되고 복된 삶으로 여겨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복된 하루되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