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토요일) 큐티: 마태복음 22:34~46
의심이 많은건지 아니면 미움이 가득찬 것인지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예수님을 찾아온 율법사는 예수님께 질문하지만 그 의도는 ‘시험하려고’였습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에 대한 확신이 없는 이유겠지만, 예수께서 하신 모든 이적, 가르치신 교훈들,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들을 종합해서 보면 어느정도는 좀더 알고 싶은 호기심도 있을법한데, 바리새인들이나 사두개인 대제사장들 율법사들 모두는 ‘그가 그리스도가 아님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이를 가리켜 죄악에 완전히 오염된 마음때문이라고 성경은 지적합니다. 사도바울이 이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는데, 로마서 1장을 보면, “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가장 먼저는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함’이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는 그런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방임’하시므로 죄악된 마음의 상태는 날이갈수록 심해지고 부패해져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오염된 마음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라고 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라고 하셨고 이어서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다면 예수님의 전해주신 교훈은 생명의 말씀이 되게 됩니다. 사랑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우리 스스로 한번 묵상해 보길원합니다. 내 마음은 죄악으로 오염된 마음인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죄씻음 받은 마음인지를 묵상해보세요. 그리고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죄씻음 받은 깨끗한 마음의 소유자들이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