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주일) 큐티: 마태복음 23:1~12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이해하기 어려워서 실천하기 어려운 말씀이 아니라, 실천하기가 싫어서 실천하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요즈음 시대는 PR(Public Relation)시대라고해서 자기를 효과적으로 소개하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때입니다. 자기를 드러내기 위해서 Social Network Service를 애용합니다. Facebook이라든지, Instagram, 카카오톡 등을 통해서 끊임없이 소식을 올리고 또 거기에 따른 사람들의 반응을 기대합니다.
이런 시대에 ‘큰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되어야 하고, 높이는 자는 낮아질것이며, 누구든지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라는 말씀은 진리중에 진리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실천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섬김의 자세’로 살아갈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무엇을 시키는 입장에서는 말만하면 되니까 쉽지만, 그것을 감당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행여라도 시키는 입장에서 있었다면 이제는 감당하는 자의 자세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교회에서도 이런 저런 많은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요구를 채우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헌신과 수고의 손길들이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이런 말을했습니다. ‘일감이(일거리)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을 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
가정에서도 그렇고, 교회에서도 그렇고 이제는 시키기만 하는 입장에서 일을 감당하는 감당자의 입장에서서 ‘섬김’을 실천해 볼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