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1일(주일) 큐티: 마태복음 15:29~39
오늘 말씀과 더불어 마태복음 11장의 말씀을 먼저 묵상해봅니다, “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이런 내용과 더불어 오늘 본문에는, “30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라고 일러줍니다. 사도 마태는 나중에야 이런 일련의 기적들이 ‘예수께서 그리스도임’을 다시한번 확신시켜주는 표적임을 밝히고 있는것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 32절 이하에 나오는 내용은 ‘오병이어’의 사건을 이미 경험했던 제자들에게 다시한번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을 먹이실 수 있는 생명의 떡이 되심을 재확인시켜주는 ‘칠병이어’의 사건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제자들이지만 재차 흡사한 현실이 주어졌을 때 제자들으 입에서 나오는 말은 오병이어때와 마찬가지로 “33 제자들이 이르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가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이 영원토록 우리들을 지켜주는 굳건한 믿음의 반석이 되지 못하고 항상 일회성에 머물고 마는 불신앙적인 어리석음을 반성하게 됩니다. 한번의 은혜가 일회성이 되지 않고 영원토록 우리들을 믿음의 반석위에 올려둘 수 있는 능력의 은혜가 되길 소원합니다.
우리 성도 여러분, 성도님들도 나름대로의 은혜의 체험들이 다 있을줄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첫사랑, 첫은혜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되지 못하고 금방 식어버리고 말라버리지는 않았는지요. 이제는 은혜도 일회성 은혜가 아닌, 영원토록 솟아나는 은혜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오늘 말씀을 묵상해봅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교회에 오셔서 다시한번 은혜를 받으세요. 그리고 그동안 받은 은혜가 밑거름이 되어 우리 모두를 굳건한 믿음의 반석위에 올려놓아질 수 있도록 꼭 힘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