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일(목요일) 큐티: 마태복음 14:22~36
물위를 걸어오신 예수님을 대하며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했던 베드로는 예수님의 대답처럼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라고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처럼 직접 물 위를 걸어본 최초의 인류가 되었던 것입니다. 물위로 내가 걷고 있다!라는 그 사실하나만으로도 놀랍고 더 이상의 두려움은 없을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물 위를 걷고 있다하더라도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라는 대목을 보면서 인생으로서의 한계같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살면서 많은일을 겪다보면 ‘이런 일 한번만 경험해 본다면 더 이상의 의심도 없이 전적으로 헌신하고 믿겠다!’ 싶은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닐겁니다. 그러나 아무리 경험한다하더라고 그 경험이 그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꾸어 놓지 못합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들의 한계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을 바꾸어 놓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믿는것은, 앞으로 잘될거야!라는 그런 앞일에 대한 희망도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의 실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런 믿음의 실체를 분명히 알아서 믿음의 실체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반석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아서 흔들림이 없고 무너짐이 없을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하루도 ‘내가 경험하는 것’에 대한 믿음을 바라지 말고, 경험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우리들의 믿음의 실체는 분명하여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무장해야 할것입니다. 오늘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연습하시고 실천하셔서 믿음위에 우뚝 세워지는 우리 성도 여러분들 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