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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3일(토요일) 큐티: 마태복음 13:18~30

2월13일(토요일) 큐티: 마태복음 13:18~30

길가 밭은 물론이고 돌밭이나 가시밭 모두가 문제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돌밭과 가시밭에 대해서 조금더 부연설명드리며 말씀 묵상 나누려고합니다. 예수님께서 일러주신대로 돌밭은, “20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싫어하는 ‘환난’ ‘박해’같은 어려움으로 인해서 신앙이 바로 서지 못하고 결실치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환난이나 어려움만이 아닙니다. 가시밭의 정체가 그것인데, 가시밭에 대해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2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축복’ ‘성공’ 역시 가시밭이 될 수 있다는것이지요. 물질의 축복, 삶의 안정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아진만큼 더 하고 싶은게 많아지고, 더 하고 싶은게 많아지다보면 당연히 신앙생활에 소홀해지기 쉽기때문입니다.

배고프던 시절엔, 좀더 많이 벌어야 먹고 살수 있어서 시간이 없어 신앙생활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먹고 살만한 때, 이젠 더 이상 배고픔의 걱정은 없는때가 왔을땐 사람들은 모두가 ‘여가생활’이라며 신앙생활을 게을리합니다. 바로 이런것들이 예수님께서 지적하신 ‘돌밭’과 ‘가시밭’의 실체인것입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이젠 사라지고 없어진 표현처럼 되어버렸지만 ‘주   일   성   수’

우린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며 신앙생활에 힘쓸 수 있길 바랍니다. 벌써 2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너무 빠르지 않나요? 이렇게 세월가다보면 반드시 약속하신 ‘주님의 날’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때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주님 앞에 서는 우리가 아니라, 100배 60배 30배의 결실들고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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