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주일) 큐티: 마태복음 13:31~43
시편 78편을 보면, “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3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비유가 의미하고 목적하는 바가 분명히 나오는데 그것은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는 것’이고 ‘숨기지 아니하고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분명한 ‘비유’의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비유로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을 때 그 비유의 의미를 잘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비유’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밝혔듯이 ‘비유의 목적’은 드러내고 알리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것은, 알려고 하는 마음이 없거나 혹은 부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는 악한 마음때문입니다.
그렁에도 불구하고 천국의 복음은 마치 겨자씨처럼 누룩처럼 퍼져 나가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비유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에겐 마지막 날에 “43 그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같이 빛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뒷부분에 첨부되어 있는 의미심장한 ‘귀있는 자는 들으라’라는 말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마치 마태복음 5장에서 예수님께서 일러주신 복있는 사람처럼 애통, 빈 마음, 의에 주리고 목마름의 자세로 나아가는 자는 귀가열리게 되고 듣고 깨닫게 되는것입니다. 중요한것은 들으려고 하는 마음의 상태(밭의 비유)입니다. 항상 마음을 청결하고 순수하며 복음앞에서 겸손한 상태로 잘 유지하세요. ’41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의 희생양이 되지말고 넘어지지 말고 의롭게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