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일(화요일) 큐티:마태복음 9:14~26
때와 시기를 잘 파악하는 것은 지혜입니다. 울어야 할 때 우는것과, 웃어야 할 때 웃는 것은 지극히 바람직한것입니다. 그러나 울어야 할 때 웃거나, 웃어야할때 운다면 상당히 잘못된 것입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께 나아와 ‘금식하지 않는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그때 예수님은 ‘지금은 금식하고 슬퍼할 때가 아니라 오히려 기뻐하고 잔치해야 할 때’라고 대답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은 기쁨의 때요 잔치의 때이기때문입니다. 18절 이하에 나오는 두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 나아온 한 관리는 ‘이미 딸이 죽은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었으니 끝이다!’하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죽은 딸을 위해 예수님께 나아옵니다.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얼마나 대단한 믿음인가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묵상해봅니다. 행여 우리는 너무 섣불리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는지를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는 능치못하심이 없음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합니다. 오늘도 어떤 일이든지 포기하지 말고 예수 안에서 담대하고 ‘죽은 딸을 보는 한 관리’의 믿음처럼 예수님께 나아가 신앙으로 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