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수요일) 큐티: 누가복음 1:26~38
하나님의 하시는 역사는 참으로 기이하고 신비롭습니다. 그야말로 ‘전능’ 그 자체가 하나님의 역사를 가장 정확하고 명료하게 설명한 것 표현일것입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처녀의 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시도록 하시는 역사, 반면에 늙어서 이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하는 사가랴(세례요한의 부친)에게 장차 태어날 위대한 마지막 선지자 ‘세례요한’을 태어나게 하시는 역사는 모두가 기적입니다.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눅1장)
성탄의 스토리는 불가능을 가능케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증거입니다. 이런 전능하신 하나님앞에서 ‘은총을 입은 사람, 은혜를 입은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마리아가 그렇고, 오늘날 우리들이 그렇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고 그분의 사역을 마칠때까진 ‘하나님의 은혜’의 비밀을 몰랐을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숭배하다시피하는 ‘마리아’는 진정 복된 사람입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마찬가지입니다. 아직은 ‘하나님의 은혜’의 비밀을 모른다고해야 정직한것일것입니다. 그러나 ‘믿은 사람에게 복’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런 은혜를 받은 우리들로서, 기죽지 말고, 두려움에 사로잡히지말고, 시험에 들지 말고 꿋꿋하게 믿음의 행보를 힘차게 감당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