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주일) 큐티: 베드로전서 4:12~19

12월20일(주일) 큐티: 베드로전서 4:12~19

좀처럼 대하기 쉽지않은 ‘그리스도인’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말씀입니다. “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리고 13절을 보면,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라고 말씀합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이라서 받게 되는 불이익을 생각하면그런 경우가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이 우리들의 실수나, 잘못, 욕심 때문에 받게 되는 불이익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서 희생하고, 양보하고, 또 억울함을 당하는 일이 찾아온다면 그것은 고난의 때가 아니라 오히려 ‘기회’의 때가 되는것입니다.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있는 자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이 ‘기회’를 잡으려고 엄청나게 노력하고 재빠르게 움직이는것만큼, ‘하늘의 복된 기회’를 잡으려고 우리도 노력하고 움직여야 할것입니다. 작은 일부터 ‘주의 일’과 연관시켜 기회로 삼으려고 하는 노력을 가리켜서 ‘경건’ ‘거룩’ ‘성화’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주일을 등한시 여길때 우리는 ‘주의 날’이라서 더 신경쓰고 그리스도인답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것도 모두 ‘하늘의 복된 기회’로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그리스도인이라서 말에도, 행동에도, 그리고 나아가 세상적인 이익면에서도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세심히 행동하고 실천해야 할것입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주일은 최대한 주일로서 지킬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복된 하루 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