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월요일)큐티: 다니엘 4:1~18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음을 다시한번 감사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느부갓네살왕을 보면 그의 입으로 ‘2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하노라’라고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절을 보면, “그 후에 다니엘이 내 앞에 들어왔으니 그는 내 신의 이름을 따라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자요”라고 말합니다.그렇게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고 또 환상을 통해서 보았지만 그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여호와 하나님’이 되시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겐 느부갓네살 자신의 ‘벨’이라고 하는 신이 자리잡고 있었던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믿음이란 진정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주신 선물임에 분명합니다. ‘내가 믿으면 되지’라고 말하지만, 이것 역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 않으시면 그 또한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일것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 믿는 믿음을 소유하게 됨’에 대하여 특별히 감사하고 고마워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에는 ‘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라고 사도 바울은 선포합니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 이 얼마나 놀라운 비밀인가요. 세상에는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많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믿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된 것은 진정 선물중에 큰 선물인것입니다.
오늘도 다른 어떤 일들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라는 사실에 감사하며 자랑스러워하며 또 당당하게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