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월요일) 큐티: 다니엘 2:1~13

11월16일(월요일) 큐티: 다니엘 2:1~13

오늘 말씀이 시작되기 전에 어제의 말씀 1장 17절을 먼저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이런 내용후에 이어지는 것이 오늘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년이 되는 해’라고 했는데,바벨론의 연호는 즉위시 연도를 계산하지 않는 것이 일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년’이라는 것은 곧 다니엘과 친구들이 양육을 마치고 시험을 치러야 하는 3년째 되던 해를 의미합니다(1장5절 참조).

이처럼, 뜻을 정하고 하나님앞에서 믿음을 지키려는 각오와 의지를 가진 다니엘에게 ‘환상과 꿈을 해석하는 은사’를 주신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3년 후의 시험의 때가 온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 3년후에 시험치를 계획은 느부갓네살이 세웠지만, 시험의 내용은 하나님이 주신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시험을 위해서 하나님은 미리 다니엘에게 여러가지 은사를 주신것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잡혀간 신세에 하나님이 주신 ‘꿈과 환상의 은사’가 아무런 소용도 없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어 하나님이 역사하실때에는 하나님주신 은사가 가장 큰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것입니다.

우리도 평소에 우리가 가진 ‘보잘것없어 보이는 은사’라도 필요없다고 버리거나 무시하지 말고 감사하며 잘 활용할 수 있는 열심이 있어야합니다. 우리 성도 여러분 각자에게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스스로 잘 생각해보세요. ‘이런 시대에 이런 재능은 필요없다’라고 무시하지 말고, 항상 감사하며 은사계발에 힘쓰십시오. 그리고 때가 되어 그 은사가 필요하게 될때엔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귀한 성도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