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수요일) 큐티: 데살로니가전서 3:1~13
오늘 말씀을 보면서 노아 홍수 시대때의 노아가 생각 났습니다. 오랜기간 방주에 있던 노아는 행여라도 홍수가 진정되고 육지가 드러났을까하고 까마귀를 보냈지만 까마귀를 통해서는 아무런 소식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비둘기를 보냈는데, 비둘기는 땅이 마르지 않은걸 알고 노아에게 돌아옵니다. 7일을 더 기다린 노아는 다시 비둘기를 내 보냈는데, 그 비둘기는 놀랍게도 노아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 입에는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물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복된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의 역할을 오늘날까지도 비둘기가 상징적으로 하고 있는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디모데가 그런 인물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형편과 처지를 알고 있던 바울은 아마도 밥을 먹어도 먹은것같지 않고, 잠을 자도 잔것같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참다못해’ 디모데를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냅니다. 그리고 1년 채 되지 않은 기간동안 데살로니가교회를 돌아보고 돌아온 디모데는 사도 바울과 일행들에게 놀라운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그 소식을 들은 사도 바울의 기쁨과 감사의 표현이 오늘 본문 8절에 나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이 부분을 우리말 성경은 ‘여러분이 주 안에서 굳게 서 있다니 우리가 이제 살 것 같습니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복된 소식을 들은 사람은 복된 소식을 전해야 할 의무와 책임또한 있는것입니다. 복음을 전한 바울 일행에게 하나님은 디모데를 통해서 ‘복된 소식’을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서 우리들도 서로간에 ‘복된 소식’을 전해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