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수요일) 큐티: 예레미야 50:11~20
오늘 본문에서는 11절의 ‘나의 소유’라는 표현과 20절에 나오는 ‘그날 그때에는’이라는 표현을 중심으로 묵상하려고합니다. 비록 죄가 많아 심판받는 유대나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애틋한 사랑의 마음이 ‘나의 소유’라는 표현에서 발견됩니다. 바벨론에 의해 심판받은 유다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와 애타는 마음은 에스겔 서에 진하게 베어있는데, 예를들면 에스겔 23장에 나오는 오홀라와 오홀리바 자매의 비유 말씀처럼 배은한 유대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하심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처럼 유대나라의 죄는 용서받을래야 용서받을 수 없는 큰 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소유’라는 그 표현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해서 이어지는 하나님의 사랑과, 다윗과의 약속을 통한 ‘언약’적 사랑의 끊어지지않는 ‘은혜’에 대한 강인함을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20절에 나오는 ‘그날 그때’에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강한 의지는, 하나님께 한번 선택받은 백성됨의 축복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택의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져 있기에, 이런 은혜의 구원은 유대백성들과 비교할 바 되지 못할만큼 더 크고 강한것입니다.
로마서 8장의 “그리스도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에 관련된 말씀을 첨부합니다.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