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화요일) 큐티: 로마서 14:1~12
로마서 12장부터는 그동안의 ‘이신칭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칭함을 받게 됨’의 교리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에 대해서 일러주고 있습니다. 율법이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인정받은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인것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 이하를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율법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속량을 얻은자들에게 주는 실천적 교훈입니다(특히 로마서 12장부터는 교회 안에서 교인들 사이에서의 관계성을 일러줍니다).
이런 은혜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을 받은 자들이기에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대해서도 은혜받은 자다운 삶을 살아야 하는것입니다. 그 중 하나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실천적 가르침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그리고 그 비판함에 대한 조심성은 교회 내의 식생활 문제로 조금씩 확대되어갑니다. 특히 2절에 나오는 ‘먹는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예는 고린도전서8장을 참조하세요.
결론은, ‘나의 유익, 나의 거룩’을 위해서 살던 율법적인 삶에서 벗어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얻은 자’답게 교회안에서의 ‘믿음의 형제 자매들의 신앙의 유익을 위한’삶으로 내 자신을 거룩한 제물로 바치라는 것이 요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나를 위한 하루’가 아닌 ‘믿음의 지체들을 위한’ 거룩한 제물로 바쳐지는 삶을 찾아 노력하고 실천 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