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금요일) 큐티: 시편 144:1~15
성경속에는 많은 가르침과 또 깨달음이 있지만 오늘 말씀은 특별한 가르침과 깨달음을 가지게 합니다. 1절을 보면,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라고 고백하지요.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셔서 승리를 주셨다거나 혹은 승리하도록 하셨다는 표현이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친히 훈련시키셔서 싸움에 능하게 하심으로 이기게 하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흔치 않습니다.
이런 내용을 대하면, 우린 몇가지를 생각하게 되지요. 어떤 사람은 승리하고 난 다음, ‘하나님은 아무것도 안하셨는데 내가 다 해서 이런 결과를 얻게 되었다’라고 자랑합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힘써 싸우는동안 하나님은 내게 아무것도 해 주신 것이 없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자신이 싸워서 승리했지만 그 승리의 이유를 하나님의 도우심이라며 승리의 이유를 하나님께 돌립니다. 이런 차이는 대단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이 잘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성공할수록 교만의 늪에 깊이 빠져 들어갈 사람입니다. 내가 힘들 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의 삶이 갈수록 불신에 빠져들고 특히 그의 삶에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송은 사라져 갈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승리할수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깨닫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사람이 되어갑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올바른 배움과 깨달음의 결과는 이처럼 큰 차이를 만드는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우리를 하나 하나 연단시키셔서 세상에서 승리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는 과정중에,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눈 앞에 당장 나타나지 않아 답답하고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연단들을 통해서 우리를 믿음으로 더욱 더 강하고 큰 용사 만드심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만들어 가시는 과정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우뚝 설 수 있길 바랍니다.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히12)
“10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사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