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목) 큐티: 신명기 29:22~29
오늘 말씀에서 눈여기 보길 원하는 요절은 29절입니다,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개역성경에서는 ‘오묘한 일’로 개역개정성경에는 ‘감추어진 일’로 번역된 ‘한니쓰타로트’는 정관사 ‘하’와 ‘숨기다’란 뜻을 가진 ‘싸타르’ 동사의 수동형 분사 여성 복수형이 결합된 말로서 ‘그 감추어진 것들’ 즉 ‘그 비밀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복수형이 쓰였기 때문에 어느 특정한 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 안에 들어 있는 모든 일을 가리키며 앞으로의 미래에 관한 일들도 포함됩니다. 반면 ‘나타난 일’로 번역된 ‘한니글로트’는 정관사 ‘하’와 ‘드러내다’ , ‘발가벗기다’란 뜻을 가진 ‘깔라’ 동 사 의 분사 수동태 여성 복수형으로서 ‘그 드러난 것들’이라는 의미이며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 있는 율법을 암시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본문은 감추어진 비밀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반면, 드러난 일들은 모세와 함께한 이스라엘과 또 오늘날 우리들까지 속했다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뜻을 성경에 기록된 율법이라는 충분한 계시를 해 주셨기에 이스라엘이 가져야 할 태도는 먼저 그 율법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배워서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감추어져있지 않고 드러나 알려져 있는 하나님의 뜻이기에 그 율법을 해석하여 깨달아 알고 그것을 순종해야 하는 책임 역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졌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은 더 이상 감추어진 일이 아닌것입니다. 약속하신대로 모든 것을 이루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으로 가는 자에겐 하나님의 오묘한 인도의 역사, 구원의 역사가 기다리고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