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주일) 큐티: 신명기 23:1~14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는 자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여호와의 총회’에 해당하는 ‘카할’이란 히브리어는 흔히 ‘모임’이라는 뜻으로 번역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단어는 후에 ‘교회’라는 의미로 신약시대에는 번역되는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교회에는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허락하신 자들만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이라는 신학적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참여는 할수 있겠지만, 인정은 받지 못한다는 의미일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닌다고 표현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모임’안에 들어왔다는 의미는 아닌것입니다. 그리고보면, ‘여호와의 총회’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수많은 민족중에서도 선택되고 또 선택된 소수의 사람들만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것은 오늘 3절의 말씀을 보면, “암몬 사람과 모압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십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라는 선포가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의 인물중에 ‘룻’이라고 하는 여인은 그 출신이 모압여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었을뿐 아니라, 그녀의 자녀중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게 되는 놀라운 축복을 받은 인물입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소원, 그리고 그에 따른 희생과 헌신이 있을때 룻은 모압여인이지만 이스라엘의 총회에 다윗의 조상으로 그 이름이 새겨지는것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말씀처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결코 무시하거나 내 쫓지 않으십니다. 그렇기때문에 중요한것은 우리들의 마음가짐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찾고 찾으면 만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구하며, 경외하고 사랑하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