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구절은 8절입니다,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지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겐 분명한 구분이 있어야합니다. ‘여기에서는’ vs ‘거기에서는’이런 분명한 구분입니다. ‘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방황하고 있는 광야입니다. 그러나 거기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에 정착하고 난 다음입니다. 사람이 광야와 같은 곳에서 방황의 세월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반드시 방황의 끝, 새로운 삶의 시작점이 있기마련인것입니다.
특별히 ‘여기에서의 삶’의 특징을 성경은 ‘’네 소견대로, 각기 소견대로”라고 일러줍니다. 모든 일의 판단과 결정의 중심에 ‘내 자신’이 서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서는’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거기에서 해야 할 많은 일들 가운데서 성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라고 일러줍니다. 이제는 더 이상 내 소견이 중심이 아니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든 일의 기준이 되시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으로 오늘 본문은 계속적으로 진행됩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는 무엇을 말씀하시는걸까요? 순종의 각오가 있다면 더 이상 ‘내 생각으로는’이라는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하고, 부정할 수 있어야합니다. 내 생각에는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이기때문에…, 라는 생각이 중심이 될때 비로소 순종은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마음에 안들거나, 속이 상하시는 일이 있습니까? 그 역시 내가 중심이 되어 있기때문은 아닐까요? 주님께 맡기시고 하루 하루 걸어가는 연습을 하십시오. 한달을 살려는 것도 욕심입니다. 하루 하루를 살아가도록 노력하십시오. 특별히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오늘을 연습하십시오. 오늘 하루도 주 안에서 복된 하루 되시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