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익숙하지만, 혹시 직접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거나 손을 잡고 축복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물론 자녀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 자체가 이미 큰 축복입니다. 하지만 이에 더해 가족들에게 직접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라는 따뜻한 위로와 축복의 인사를 건네고 계신지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레위 지파와 백성들을 독려하며, 하나님을 감사하고 찬양하는 예배의 자리에 적극적으로 앞장섰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업을 마친 후 나오는 마지막 구절이 참 깊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이에 뭇 백성은 각각 그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도 자기 집을 위하여 축복하려고 돌아갔더라” (역대상 16:43)
다윗은 국가적인 사역과 백성을 돌보는 일에 그치지 않고, ‘자기 집을 위하여 축복하려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 모습은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을 정직하게 돌아보게 합니다.
혹시 우리는 교회 봉사나 외부 선교에는 열심을 내면서도, 정작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는 소홀하거나 무관심하지 않았나요? 선교와 전도는 먼 곳에 있는 이들만을 향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가장 가까운 사역지, 바로 배우자와 자녀, 그리고 가족들에게서 진정한 사랑과 축복이 시작됨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