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마치 애굽의 종이었던 이스라엘 백성이 해방된 후 가나안 땅을 분배받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에스겔서의 이 내용은 애굽 대신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이 향후 해방되어 돌아와 땅을 분배받게 될 미래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출애굽 당시에는 이방인들이 철저히 배제되었던 반면,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나올 백성들에게는 이방인 역시 이스라엘 본토인처럼 여겨 기업을 나누어 주라고 명하신 부분입니다(22~23절). 성소에서 시작된 물이 흐를수록 큰 강을 이루어 바다를 살려내듯, 하나님의 은혜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확대되어 갑니다. 이러한 말씀을 대하며, 우리의 신앙 연수가 깊어질수록 하나님의 은혜처럼 우리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삶의 베풂도 더욱 넓고 깊어지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