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1장이 성전 내부(성소와 지성소)를 다루었다면, 42장은 성전의 거룩함이 어떻게 유지되고 세상과 구분되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42장의 마지막 구절은 성전 외곽 담을 측정한 뒤,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분리하는 것이더라” 고 그 목적을 명확히 밝힙니다. 이 성전 담장은 단순한 건축적 울타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이 세상의 죄악이나 속된 것과 섞이지 않도록 구별하는 ‘영적 경계선’입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바르게 구별해 내는 영적 바운더리(Boundary)는 매우 소중한 교훈이 됩니다. 피부가 외부의 자극과 병원체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지켜주듯, 우리의 영적 삶에도 말씀으로 세운 건강한 방호벽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으로 단단한 영적 방호벽을 세워 강한 면역력을 지켜나가는 모든 트리니티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