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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1일 주일 말씀 요약(요한복음 9:24~25)

‘하나님을 못보는 이유는 자신을 못 봐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오늘 말씀중 예수님은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못보는 사람은 솔직하게 못본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볼 줄 안다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볼 줄 안다고 생각해서 정말 봐야 할 것을 못보고 또 안봅니다. 나면서부터 맹인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난 후 눈이 떠졌습니다. 이 사실을 본 주변 사람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그 난리는 축하해서 난리가 아니라, 볼 수 없던 사람이 보게 된 사실에 대해서 믿어지지 않았고 또 믿기 싫어서 였습니다. 눈을 고쳐주신 예수님을 인정하기는 커녕 ‘죄인’으로 몰아갑니다. ‘나면서부터 맹인된 사람이 보게 된 것’을 못봐서 그런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봤으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영적인 장님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침받은 소경은 다릅니다.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확실하게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라는 그 고백은 우리들에게도 많은 도전이 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서 못보고 무지합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들에게 이 사실을 깨우치는데, 요한복음에는 ‘빛’과 ‘어둠’이라는 대조적인 표현을 통해 교훈합니다. 어둠에 있는 자들은 못봅니다. 그러나 빛이 오게 되면 보게 됩니다. 요한복음 1장에 나오는 나다나엘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 본적도 없으면서 ‘나사렛’이란 동네에 대한 편견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거절하고 부인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무화과 나무 아래 있던 자신’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그 말씀을 듣고 그는 돌변하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대인이라는 한가지 이유로 무시하고 배척했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여인 자신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계시는 예수님을 알게 된후 모든 것이 변하여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라며 동네 사람들에게 전도합니다. 이처럼 성경에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보게 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넘치도록 많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만 보고 안것이 아닌, 자신에 대해서 보고 안 사람들입니다. 자신에 대해 정확하게 보게 되면 하나님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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