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의 태도가 너무 이기적으로 보입니다. 다른 지파 모두 땅을 가지고 싶고 그리고 정착하고 싶어했을겁니다. 그런데 발빠르게 르우벤과 갓 지파 자손들이 찾아와서 ‘우리는 이곳에 정착하겠습니다’라고 했을 때 모세의 진노는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다행히 다음에 나오는 구절들을 보면 그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납득할 수 있습니다만, 오늘 말씀만 보면 이기적인 태도임에 분명합니다. 만일 그들이 16절 이후에 나오는 내용을 먼저 말한 후 오늘 말씀에 나오는 내용을 전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습니다. 우리도 말하는데 약간의 조심과 신중함이 있어야겠습니다.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도록 기승전결을 잘 생각해서 대화한다면 많은 부분의 오해를 줄일 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