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침’ ‘드림’에 대해서 묵상하겠습니다. 주는 것과 ‘바치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는 것은 누구게에든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침’ ‘드림’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는 사람의 마음보다 받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상대나 존경하는 상대에게는 ‘준다’라고 하지 않고 ‘드린다’ 혹은 ‘바친다’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죠. 특히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사람에게 주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라면 아무것이나 드리지 않고 받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특별히 신경쓰고 헤아려서 드립니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바침, 드림’ 그리고 예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