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절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자손은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으니”의 말씀 요지는 광야 1세대들 즉 처음 시내 광야에서 인구조사했던 사람들은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한명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불신한 세대였고 불평과 불만으로 살던 세대였습니다(민13:17~14:24). 따라서 출애굽 1세대들은 약속의 땅을 분배받는 축복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사실, 출애굽 2세대들은 1세대들보다 숫자적으로는 1820명이나 작은 숫자입니다. 그러나 2세대들은 가나안 땅을 점령한 반면, 같은 수의 군사를 가지고도 1세대들은 싸움도 안해보고 패배했습니다. 숫자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고 힘의 강약도 문제가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입니다.
신앙의 삶이란, 가능해 보여서 따라가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라가는 삶입니다. 출애굽 1세대처럼 살기 보다는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야속을 믿고 소망가운데 살아가는 트리니티 성도님들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