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선하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 보인다 하더라도, 베드로후서 2장 15절 이하를 보면 거짓선지자의 가장 구체적인 인물로 발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된 선지자로서 멸망의 종’이라고 표현합니다. 오늘날도 종교혼합주의가 팽배합니다. 그러나 그 끝은 결국 구원함에 이르지 못하는 믿음으로 헛수고와 같은 신앙생활이 됩니다. 분명하고 확실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로서 자기 정체성을 확고하게 할 때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의 진수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도 발람과 같은 그럴듯한 거짓 신앙에 속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고 조심해야겠습니다.